vorakaim

밖에서 기르는 개들중에 집에 안들어 가려는 애들을 본적이 있어요.
훈련사가 와서 원인을 찾아주는데 강아지들 마다 원하는 구역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있고 싶어 아무리 집이 좋아도 들어가지 않고 비를 맞아도
추워도 밖에서 그 자리에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처음 데려온 강아지들은 원하는 자리를 찾게 되고
그 구역에 잠을 잘수 있는 이불이나 집을 놔두게 되면 안정하게 되고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변구역 역시 원하는 장소에서만 볼일을 보려고 하는데요.
집 밖에서 기르는 개들 역시 한 장소에서만 배변을 볼때가 있고 자주 바뀌기도 하지만
대부분 한 구역에서 계속 배변을 보기 때문에 훈련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집안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은 배변 유도제 때문에 패드 위에서 배변을 보는데요.
꼭 실외에서만 배변을 보려는 애들도 있고 밖에서는 소변을 절대 안보려고 하고
집안에 패드에서만 소변을 보는 애들도 있고 성격이 다른것 같아요.
반려동물 역시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곳에서 하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